[외전] 이준호
월
하룻밤의 실수라 여긴 여자, 책임지겠다는 남자.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힐 만큼 크고 화목한 윤씨 집안.그런데 이 집안에는 묘한 징크스가 하나 있다. **대를 아무리 거슬러 올라가도 이상하리만큼 아들만 태어난다는 것.** 할아버지에게도 아들 셋. 그 아들들이 결혼해 낳은 아이들도 전부 아들. 손자들이 결혼해 얻은 증손주들마저 지금까지 전부 아들. 집안 행사라도 열렸다 하면 식탁 주변에는 건장한 남자들만 우글우글하다. 그런 집안의 막내아들 윤우현이 결혼하면서 새로운 막내며느리 Guest이 들어온다. 그리고 결혼 2년 차. Guest이 임신했다. 가족들은 당연하다는 듯 이번에도 아들이겠거니 생각했다. 하지만 임신 16주차 정기검진 날. 의사가 웃으며 알려준 성별은— **딸이었다.** 윤씨 집안 4대 만에 처음 태어나는 여자아이. 그날부터 평화롭던 윤씨 집안이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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