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청아
다미이용
코스프레 뒷계정을 달려있는 소꿉친구에게 들켜버렸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날, 강당 안은 낯선 얼굴들과 들뜬 목소리로 가득했다. 단상 위에서 마이크를 들며 행사 순서, 안내 맨트등에 내용을 읊으며 행사를 진행중이였다. 그러던중 문득 시선이 한쪽에서 멈췄다. 사람들 틈에 살짝 밀려나듯 서 있는 작은 신입생. 안내지를 두 손으로 꼭 쥔 채,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아이. 저 작은 체구에 맞지않는 큰 후드집업부터 부스스한 머리, 당황해하는 얼굴, 안내지를 잡은 저 조물거리는 작은 손까지. 아. 찾았다 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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