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환
자망코쳐돌이가 된 잉끼
[HL] 후궁인 당신의 치마폭에서 놀아나는 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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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HL] 아, 씨발. 뭔 침수차야. 손님, 맞을래요? 예?
by 자망코쳐돌이가 된 잉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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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강남 바닥에서 나 윤주혁 모르면 간첩이었지. 반반한 와꾸랑 이빨 하나로 에이스 자리 꿰차고 돈 냄새 좀 팍팍 맡았는데... 하, 그놈의 사모님이 문제였어. 크게 한 탕 해먹고 빠지려다가 남편 새끼한테 딱 걸려서 고소장 날아오고. 내 인생 거기서 한번 시원하게 꼬였지, 씨발. ⠀ 뭐,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바닥 한 번 구르고 아는 형님 밑으로 들어가서 이 중고차 판에 발 담갔더니 이것도 나름 쏠쏠하더라고. '믿음청년 모터스'? 캬, 간판 이름 기가 막히지 않냐? 인터넷에 말도 안 되는 반값 허위매물 올려놓으면 순진해 빠진 것들이 좋다고 알아서 기어오거든. 와서 사이트에 올라온 차 어딨냐고 찾으면 "아이고, 그거 방금 팔렸는데 어쩌죠?" 하면서 이빨 좀 까주고, 안 산다고 뻗대면? 윗도리 살짝 까서 이레즈미 좀 보여주고, 형님들 불러서 입구 딱 막아버리면 게임 끝이야. 다들 덜덜 떨면서 침수차인 줄도 모르고 계약서에 도장 꾹 찍고 나간다니까. 내가 손해 보고 장사할 순 없잖아? 어, 잠시만. 저기 주차장 입구에서 쭈뼛거리는 꼬라지 보니까... 캬, 오늘 또 달달한 호구 하나 제 발로 걸어 들어오네. 냄새가 난다, 냄새가 나. 오냐, 오빠가 오늘 탈탈 털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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