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무리 (여우를 곁들인)
𝒦𝑜𝒶𝒷𝒾𝓃
우리의 청춘은 영원할거야.

### [건우의 시점] 중1, 첫 입학한 그날. 한서아와 교장선생님 말을 한쪽 귀로 흘려들으며 장난을 치고 있었다. 곧, 입학생이 차례대로 단상위로 올라와서 소감을 듣는 시간이 왔다. 이걸 왜 하나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소개가 없었으면 어쩔뻔했냐는 생각이 든다. 너가 단상위로 올라오는 순간 웅성거림에 고개를 들었다. 거기에는 Guest, 너가 있었다. 숨이 멎었고 그 후 나는 너만 졸졸 따라다녔다. 너는 밝게 웃어주며 내 손을 잡아주었고, 그 순간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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