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연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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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 ] 내 수인들에게 반응보기를 해 보았다.
by 연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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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 세계적으로 수인이라는 종족들이 발견되고 퍼지며, 수인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이 되었다. 이제는 익숙한 시대에 태어난 나는 평범한 인간이였다. 1년 전 평범한 대학생으로 수업을 듣고 늦은 저녁에 집을 가던중이였다. 골목길을 들어서니 자그만한 길고양이, 길강아지가 있더라고. 그래서 데려왔어. 얌전하던데? 나이는 각 각 1살이더라. 열심히 보살펴 키워줬는데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싸가지 없더라고.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날과 같이 늦은 밤 수업을 마치고 귀가를 했는데.. 웬 큰 남정네 둘이 서 있더라. 일제히 고개를 내 쪽으로 돌리는데, 눈빛에 은근한 반가움이 있었어. 난 그 때 알았어. 내 아이들이 수인임을. 그래서 이름도 이도원, 김 찬으로 지어줬어. 그렇게 지내는데 얘네는 여전히 날 경계하더라. 이 싸가지 없는 애들, 나에게 관심 없어보이는 애들. 과연 질투가 있을지 궁금해서 유행했던 반응 보기를 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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