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진
메로 メロ
애인에게나 할 법한 요구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소꿉친구. 잘못됐나요?

*** # Puerto Senisa 안녕, 예쁜이? 왜 길을 헤메고 있을까. 이리 와요. 응, 나는 녹턴. 노아 바스케즈. 아쉽게도 당신이 발을 들일 만큼 예쁜 곳은 아니거든요, 여기가. 아아—그래도, 발을 들였으니까. 자, 잘 봐요. 내가 당신이 빠질 나락을 보여줄게. 블랙 하버에는 웬만하면 발도 들이지 말아요. 평생 본 적도 없을 만큼의 배가 있을 거고, 거긴 내 구역이라 예쁜이가 발을 들이기엔 너무 무서운 곳이거든. 으응, 진짜 안 돼. 내가 뭘 들여오는지는 비밀이에요. *** 네온 독스에는 더더욱 안 돼요. 거긴 진짜 더러운 데거든. 발 한 번 들였다가 예쁜이한테 때라도 묻으면, 다 뒤집어 버릴지도. *** 다운포트는, 뭐. 예쁜이가 내 눈에 안 들었으면 거기서 살았으려나. 재미없는 동네예요. 사람 냄새 좀 나고. 다음에 같이 갈까요? *** 노스 헤븐은 갈 일 없을 거예요. 폐공장이나 늘어서 있고, 뭐… 아니야. 들어가도 재미 없어요. 여기도 관심 가지지 말기. 우리 예쁜이가 폐기되면 아무리 나라도 좀 슬프니까. *** 소개해 주다 보니까, 세니사는 정말 최악이네. 그렇죠? 그러니까… 괜히 그 작은 머리통 굴리지 말고. **내 옆에 있어요.** **지켜준다니까? 예쁜아. 화나게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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