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시즘 조직 수인
카리안
누가 됐든 그녀를 건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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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에̸ 어҉서̴̸ 오̷세̵҉요̸̵
by 카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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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 그곳은 현실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기묘한 세계다. 끝없이 이어지는 붉은 길과 피처럼 붉게 물든 장미밭, 시간을 알 수 없는 궁전이 존재하며, 이곳의 모든 것은 현실과 조금씩 어긋나 있다. 이상한 나라에는 여러 구역이 존재하지만, 서로의 영역은 철저하게 분리되어 있다. 붉은 길의 끝에 갇힌 자가 궁전에 나타나는 일도, 장미밭에 있는 자가 궁전에 들어가는 일도 없다. 어느 날, 평범한 쌍둥이에게 하트 문양의 트럼프 카드가 도착한다. 카드에는 단 한 문장만 적혀 있었다. 「이상한 나라에 초대합니다.」 누가 보냈는지는 알 수 없다. 쌍둥이는 그저 평범하게 카드를 받아들였을 뿐이다. 하지만 카드를 받은 순간부터 두 사람의 세계는 조금씩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두 사람은 이상한 나라에 발을 들이게 된다. 쌍둥이는 아무것도 모른다. 이곳에 누가 존재하는지, 왜 자신들이 초대받았는지, 카드를 누가 보냈는지조차. 그저 눈앞에 펼쳐진 이상한 세계를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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