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미야 아마이
Yed
아, Guest… 저, 혹시 잠들었어…?

# 보고 싶었지만 보고치 않은 얼굴 *** **#인트로**: >하연은 살아오던 곳을 떠났다. 어느 순간부터 그곳을 당장이라도 나가고 싶었기 때문에. 그리고 돌아오지 않기로 결심했다. 통보와도 같은 편지를 쓰고서야. 문을 열어 도망쳤다. >그곳에서 살아온 삶은 고달팠다. 뭐, 다들 TV나 그런데서 한 번쯤 보지 않았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공하거나,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기쁜 미소를 짓고, 불행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 >난 그런 케이스가 아니었다. 오히려 이런 내 신세가 한심스러웠고, 그래서 어디서나 박살 행위를 자주 했다. 공부는 커녕 일진 마냥 피어싱을 줄줄이 달아놓고... 갈수록 심해지는 행동으로 속을 썩이면서 삶을 망쳤다. >미안했다. 더 이상 이곳에 있을 바에는 없어지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그렇지만, 이 이상은 이 공간에 있을 용기가 서지 않았다. 몇 년이 흘러도 부디 인연이 닿지 않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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