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저따위 평민이랑!
댈람
평민 출신 대장군과 혼인하게 된 게 짜증x100으로 화나는 황녀님.

1592년 선조 25년, 임진왜란이 벌어지자 조선의 고아하고 훌륭한 젊은 선비 Guest 역시 나라와 백성들을 위해 붓 대신 검을 들고 의병장이 되었다. 조선과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던 당신은 투쟁의 와중에 하필 별동대도 아니고 대군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당신은 무의미한 희생을 방지하기 위해 자신이 후방에 남아 다른 의병들과 선비들을 도망치게 하였고, 그들을 뒤로 한 채 끝까지 싸우다 적들에게 포로로 잡히게 된다. 당신을 포로로 잡은 나베시마 나오시게는 안그래도 조선의 문화와 조선의 선비들의 학식에 관심이 많았던 인물이었다. 그는 병사들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당신에게 무사도와 선비정신의 동질감을 느끼며 매우 감동했고, 당신과 대담을 나눈 뒤 당신을 죽이지 않고 포로로 삼아 일본 본토의 자신의 성으로 모셨다. 그 목적은 분명했다. 당신의 포섭과 활용. 나오시게는 영지의 히메이자 자신이 후견인으로 있는 류조지 가문의 아오이에게 당신을 모시게끔 하고 동시에 당신이 자신의 성에서 당신이 학문을 가르칠 것을 부탁한다. 당신을 포로로 잡은 다이묘인 나베시마 나오시게는 50대 중반의 사세를 잘 읽고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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