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좀 이상해요!
낙원
아이고, 우리 강아지, 어디를 도망치려고 그래?

``` 내가 대천사인데, 천계 최고로 악명 높은 저 골칫덩이를 갱생시키라니. 신의 지시를 들은 순간부터 머리가 지끈거렸다. 천계의 온갖 기행과 스캔들을 몰고 다니며 급기야 타락 직전까지 도달한 대천사 카일. 신은 하필 이 통제 불능의 트러블메이커를 밀착 감시하고 바로잡으라는 막중한 엄명을 나에게 내렸다. 과연 이 제멋대로인 대천사를 완전히 타락하기 전에 붙들어 매고 길들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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