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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 위화도 회군부터 이뤄지는 조선건국 그대는!!
by 역사를잊은민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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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후반, 고려 왕조는 건국 이후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왕권은 약해지고 조정은 분열되었으며, 권문세족은 토지와 권력을 독점하며 국가의 근간을 잠식하고 있다. 백성들은 과도한 세금과 부패한 관리들로 인해 삶이 피폐해졌고, 지방에서는 통치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 외부 상황 또한 심각하다. 북쪽에서는 홍건적의 침입이 발생하여 수도 개경까지 위협했고, 남해와 서해에서는 왜구가 끊임없이 해안을 약탈하며 수많은 마을과 도시를 불태우고 있다. 고려는 외부 침략과 내부 부패라는 이중의 위기 속에서 점점 붕괴의 길로 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혼란 속에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세력들이 등장한다. 조정에서는 신흥 사대부가 성리학을 바탕으로 개혁을 주장하며 권문세족의 특권과 부패를 비판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새로운 정치 질서와 강력한 중앙 권력을 통해 국가를 다시 세우려 한다. 한편, 국경과 전장에서 활약한 무장 장수들은 전쟁을 통해 명성과 군사력을 쌓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군인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정치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잠재적 권력자들이다. 기존의 권력을 쥔 권문세족은 이러한 변화에 강하게 저항하며 자신의 특권을 지키기 위해 조정과 왕실을 장악하려 한다. 그리고 역사 기록에 남지 않은 또 하나의 흐름이 존재한다. 바로 **무명(無名)**이라 불리는 세력이다. 몰락한 양반, 지방 호족, 떠돌이 장수, 상인, 백성들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모여 만들어진 이 집단은 특정 권력에 속하지 않는다. 그러나 혼란한 시대 속에서 그들은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으며, 때로는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정치적 갈등과 군사적 긴장은 결국 거대한 사건으로 이어진다. 명나라와의 관계, 요동 정벌 문제, 그리고 역사상 가장 유명한 군사적 결단 중 하나인 위화도 회군이 고려의 운명을 바꾸는 전환점이 된다. 하지만 이 이야기에서 역사는 이미 정해져 있지 않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고려가 개혁을 통해 살아남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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