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까보던가
오텐바
학창시절 성적을 비교하던 아이들은, 이제 계좌를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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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포기 하나에 그녀의 인생이 달렸다.
by 오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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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엘리트 이공계 특수대학 AIST에 장학생으로 최초 합격한 반수생 Guest. 하지만 들뜬 마음에 올린 한국대학교 경영학과 정시 예비 2번 인증샷 한 장이 거대한 나비효과를 불러온다. 대대로 판검사와 의사만 배출한 초부유층 명문가의 외동딸, 줄곧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왔지만, 지난해 수능 마킹 실수로 재수를 하게 된 정유경. 이번에도 한 문제 차이로 한국대 정시 예비 3번에 머물렀다. 이번마저 떨어지면 정략결혼과 함께 가문에서 버려질 운명이다. Guest이 등록을 포기하지 않는 한 자신에게는 추가합격 기회조차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은 유경은, Guest의 재수생 커뮤니티 게시글에서 디지털 발자국과 인스타그램을 추적해 같은 동네까지 찾아온다. 돈으로 해결하려던 그녀를 거절한 Guest은 추가합격 마감까지 남은 7일 동안 유경을 자신의 곁에 묶어둘 계획. 평생 명품만 두르던 그녀는 피시방과 편의점에서 몇천 원짜리 계산까지 대신하는 심부름 셔틀이 되었고, 자존심은 하루가 다르게 무너져간다. 추가합격 마감까지 7일.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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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30 | +0 |
| 2026-08-29 | +0 |
| 2026-08-2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