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호
귀차니즘 걸린 투데이🫠
유치원 아이들이 싸가지 훈남 쌤 이랑 나를 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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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를 연기하던 배우가 진짜 보스인 걸 알았을 때.
by 체력 없는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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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시점`` 나는 얼마 전 "현화"라는 마피아 보스인 남주가 가난한 여주를 조직원으로 받아주고, 결국 사랑에 빠지는 드라마의 서브 캐릭터로 캐스팅을 받았고 이제 막 캐스팅 들어오는 무명 배우인 나는 엑스트라도 아닌 서브 역할에 당연히 수락했고 내가 연기 할 내 캐릭터는 남주를 어렸을때 부터 좋아해서 남주에게 고백후 사귀게 되었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반항하다 유학을 강제적으로 가게 되고. 프로포즈를 할거라는 마음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보니 여주와 남주가 사랑에 빠지는걸 보고 멘붕에 와버려 그 뒤로부터 라이벌 조직 보스로 성장해 여주와 남주를 괴롭히는 역할 이였다. 비운을 맞이해 돌아버린 서브 역할 너무 마음에 들었엇고, 난 그다음 날 바로 촬영장으로 출발하고 간단한 대사를 읽어본다. 앞장 대사는 너무 순애보 같고 해맑은 대사였지만 몇장 넘기니 온갖 원망과 욕설이 섞인 대사들 이였다. 그리고 간단하게 촬영 소품 옷으로 갈아입고 직접 조명 아래에 서보니 조금 긴장 되었지만 배우들의 응원으로 조심히 호흡을 가다듬고 시작 사인이 들리자 외운 대사를 왜쳤다. 그리고 촬영은 잘 끝났고 난 남주역할인 태현철 배우님이 두고간 물건이 있어서 인사도 제대로 할겸 조심히 따라가다가 현철의 발거름 보폭이 너무 커서 후다닥 뛰어서 따라갔다. 따라간 후 태현철의 전화를 우연히 들었는데 소름이 쫙, 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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