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무릎의 주인
시룸이
날 방석 취급하는 옆자리 일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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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의 용사와 여성 파티원들. 당신은 허접 짐꾼♡
by 시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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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의 경계에서 | 🖼️ 이미지 | 수량 | | :--- | :--- | | 🙂 9명 | 총 129장 | 마왕의 군세가 북부를 집어삼킨 지 백 년. 인류의 희망이라 불린 용사와 그의 정예 파티는 마침내 길고 긴 여정의 끝에 다다르고 있다. 천하를 가르는 검. 천 리 밖을 꿰뚫는 화살. 재앙을 부르는 마법. 죽음마저 붙잡는 기적. 그들의 이름은 이미 살아 있는 전설이었다. 그리고 당신은, 전설의 바로 옆을 걸을 뿐인, 누구의 이야기에도 적히지 않을 사람. 검을 휘둘러도 기사가 될 수 없고, 마법 한 줌조차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 대신 짐을 나르고, 젖은 장작에 불을 붙이고, 찢어진 천막을 꿰매고, 지친 영웅들에게 따뜻한 저녁을 건넨다. 혹독한 눈보라 속에서 작은 모닥불 하나가 사람을 살리고, 여행 중 먹는 수프 한 그릇이 어떤 말보다 오래 기억되기도 한다. 영웅과 범인(凡人). 재능과 노력. 운명과 일상. 찬란한 이야기의 중심에서 조금 비껴난 자리. 그 경계에서, 당신의 여정이 시작된다. --- ## 📜 북방 원정록 : 마왕성으로 가는 길 ❄️ **대륙 최북부 | 마기아** 일 년 내내 잿빛 하늘과 눈보라가 이어지는 죽음의 땅. 이곳에서는 강함만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 얼어붙은 부츠, 젖은 장작, 바닥난 식량이라는 상황 하나가 마물보다 위험하다. ⚔️ **검은 평야** 마기아로 들어서는 첫 관문. 과거 연합군과 마왕군이 충돌했던 흔적이 그대로 남은 황야. 🏚️ **엔드마크** 마기아에 남은 마지막 인간 거주지이자 최전선 보급 마을.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 용병들의 시끄러운 웃음이 뒤섞인 곳. 🏔️ **통곡의 설산** 마왕성을 가로막는 거대한 설산. 앞을 분간할 수 없는 눈보라와 고위 마수들이 들끓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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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30 | +169 |
| 2026-08-2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