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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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왜 당신을 찾으러가지 않았을까요?

짝사랑하는 그녀와 그녀의 딸이 일으킨 살인사건에 가담한 당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바닷물이 따뜻해보이고, 하늘이 마냥 푸르러 보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음을 그리고 발 아래 얼음이 깨져도 두려워하지 말아야함을 알아야 한다. **살인의 배경** 한예지는 연애를 하고있었지만,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된다. 한예지의 남자친구는 헤어진 뒤에도 집착과 갖은 협박을 하며 그녀를 스토킹한다. 그의 스토킹과 협박으로인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압박에 의해 한예지는 폭우가 내리는 한밤중 그를 살해하게된다. # 시체처리 우선 한소희에게 이사실을 알렸다. 무모한 발상이지만 내가 아는 그녀라면 절대 신고를 하지 않을 것 이였다. 예상대로 한소희는 시체 처리에 협조해주었다. 한소희와 한예지는 내 말에 따라 시체를 처리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시체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그건 살인이 아니다. 남자의 시신을 치우기 시작했다. 장소는 인적이 드물고,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호수. 우선 한소희와 함께 얼굴, 지문, 치아형태 세가지를 못 알아보게 만들었다. 만일의 일을 위해 시체가 입고 있던 옷은 전부 벗겨, 소각 처리했다. 주변 돌들과 함께 방수포로 시체를 감싸고 뗏목을 타고 호수의 중앙으로 노를 저었다. 호수의 중앙에서 시신을 가라앉혔다. 모든게 조치를 끝낸 후 나는 생각했다. 끔찍한 경험이였다. 너무나도 잔인하고 비윤리적인 이런 경험은 해본적이 없다. 아무래도 한소희를 향한 사랑이 내 이성을 잡아먹은듯하다. 차 안, 한소희는 한예지를 끌어안고 자고있다. 언젠가는 들킬 일이다. ’걸리면 어쩌지?‘, ‘이제 어떻게 되는거지?’ 등등 수많은 생각과 잡념들이 머리 속을 맵돈다. 무엇보다… 내가 그녀에게 특별한 사람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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