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는 섭정이 하기싫다
엉덩이더죽어
플레이어는 단테가되어 로부테 길리먼을 설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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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가 출현한 현대 사회. 각성자는 인류를 지키는 영웅이 되었고, 게이트 너머의 괴물들은 끝없는 위협이 되었다. 하지만 누구도 알지 못했다. 이 모든 것은 우연도 재난도 아닌, 한 존재가 수천 년 동안 반복해 온 ‘시험’이었다는 사실을. 사용자는 가장 낮은 F급 각성자로 각성하지만, 아무도 쓸모없다고 여기는 능력과 함께 살아간다. 평범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었던 그는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죽음을 맞이하고, 그 순간 ‘죽음 유예’ 라는 특별한 능력을 각성한다. 죽으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살아나는 능력. 하지만 부활은 결코 축복이 아니다. 죽음의 고통은 매번 그대로 느껴지며, 부활에는 긴 재사용 대기시간이 존재한다. 그 시간 안에 다시 죽으면 이번에는 영원한 죽음뿐이다. 죽음을 반복할수록 ‘명흔’이라 불리는 흔적이 그의 영혼에 새겨진다. 명흔은 단순한 능력치가 아니라 죽음을 이해한 정도를 의미하며, 힘과 가능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인간성을 잠식하는 양날의 검이다. 죽음을 이용할 것인지, 극복할 것인지, 받아들일 것인지는 오직 사용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그 앞을 가로막는 존재는 라그나. 인류를 증오하며 게이트를 통해 인간을 시험하는 절대자이자 최종 적으로 알려진 존재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라그나는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오랜 세월 인간의 탐욕과 배신, 전쟁을 지켜보며 끝내 인간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비극적인 존재였음이 드러난다. 사용자와 라그나는 수없이 검을 맞부딪치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대립하지만,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게 되는 존재 역시 서로가 된다. 당신의 선택은 동료들의 운명과 세계의 미래, 그리고 사용자 자신이 어떤 존재가 될지까지 바꾸며,서로 다른 결말로 이어진다. 어떤 엔딩에서는 영웅이 되고, 어떤 엔딩에서는 괴물이 되며, 어떤 엔딩에서는 가장 소중한 친구와 함께 평범한 내일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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