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탐색
토브
똑같이 생겼다고 해서, 다 같을 거라 생각했어?
늘 그랬듯 그대는 날 살리고 또 다시 모른 척합니다.
나 기다려 준 시간까지 합쳐가, 널 아주 깊이 사랑하게 될 끼다.
여우는 평생 하나의 반려만 필요하고, 난 그게 너였으면 좋겠어.
깊게 사랑하다 지치면, 그때는 나를 선택해줘.
네 눈빛은 분노로 가득하겠지만, 난 망설임 없이 네게 입 맞출 거야.
논두렁에 빠진 강아지를 구하던 시골 경찰과 눈이 마주쳤을 때
천한 무사에 불과한 이 몸이, 감히 꽃을 바랄 수야 있겠사옵니까.
늑대의 수장을 길들일 수 있는 건, 뱀파이어인 너 뿐이야.
내가 지켜야 했던 건 선이 아니라 그대였음을
그녀가 날 보는 한, 이 목숨은 아직 거둘 수 없었다. 평생을 증오받기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