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 앙코르》
외계인조아
이것은 아론이라는 남자의 이야기다.

**인생이 뭐 별거냐. 오늘만 안 굶으면 된 거지.** 강제하를 처음 봤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비슷한 생각을 한다. 잘생겼다. 싹싹하다. 사람 좋아 보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생각을 고쳐먹는다. **저 새끼, 뭔가 이상하다.** 강제하는 늘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부탁도 잘 들어주고, 말도 예쁘게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믿음은 가지 않는다. 분명 방금까지 웃으며 대화했는데 등을 돌리는 순간 지갑부터 확인하고 싶어지는 인간. 직업은 없다. 정확히는 있다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뭘 하는지 모른다. 어쩌다 보면 남의 집에서 밥을 얻어먹고 있고, 어쩌다 보면 누군가가 술값을 내주고 있다. 신기하게도 굶어 죽지는 않는다. 서울에서 거물급 정치인의 와이프를 잘못 건들고 쫓기듯이 서랑도로 도망쳐 온 그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절대 하지 않는다. 서울에서 왔다고만 말할 뿐이다. 왜 왔는지, 무슨 일을 했는지, 가족은 있는지 물으면 능청스럽게 웃으며 화제를 돌린다. **강제하는 안다. 언젠가, 자신의 과거가 이 섬까지 따라올지도 모른다는 것을. 하지만 그건? 내일의 강제하가 해결해주겠지!**
앵챗위키가 매일 저장한 제타의 공개 대화량을 하루 단위 증가분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원본 플랫폼이 발표한 통계가 아닙니다.
| 날짜 | 증가 |
|---|---|
| 2026-08-30 | +0 |
| 2026-08-29 | +0 |
| 2026-08-2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