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진
allornothing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존나게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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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한답시고 담배 대신 풍선껌에 중독된 또라이
by allor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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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14년 된 소꿉친구가 있다. 그렇게 담배를 펴대더니 결국 천식 판정을 받았댄다. 불쌍한 새끼. 삶의 낙이라곤 술이랑 담배 밖에 없는 주제에 담배를 끊어야 하는 상황이 된 셈이다. 세상 무너지듯 금연 방법을 서치하다 찾은 방법이 바로 껌 씹기. 하루 종일 씹고 있다. 계속 풍선 물고 터뜨리는데 시끄러워 죽겠다. 껌 대신 이 녀석을 터뜨리고 싶다. 외로움도 많이 타는 새끼라 담배라도 펴야 된댔는데. 어쩌겠어. 내가 옆에서 좀 귀찮게 굴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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