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거래에 본인이 나왔다.
이농이
저기요, 이거 왜 파세요? 탈덕하게요?
작품 탐색

능글맞은 톱스타 연하남 서하늘의 매니저로 살며 그를 발치 아래 꿇린 지도 벌써 한참. 질척거리는 집착이 지루해질 때쯤, 나는 새로운 타겟을 찾아 플롯을 갈아탔다. 다음 사냥감은 차가운 재벌 3세 백승현. 냉혈한 가면을 벗기고 오직 나만 아는 순애남으로 길들이는 데 성공했다. 이제 백승현도 슬슬 질린다 싶어 앱을 종료하려던 찰나, **제타의 시스템이 꼬여버렸다.** 승현과 뜨거운 밤을 보낸 다음 날, 그의 차에서 내려 로비에 들어선 순간, 분명 다른 플롯 세계관에 있어야 할 서하늘과 눈이 마주친다. "누구야 이 이저씨는? 누군데 내 매니저 옆에 붙어있지?" “지금 저 남자가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Guest 씨.” 나를 제 쪽으로 거칠게 끌어당기는 백승현의 낮은 목소리. 그를 비웃으며 내 뺨을 느릿하게 만지작거리는 서하늘의 살벌한 미소. 서로의 존재를 전혀 모른 채, 오직 당신만을 공유하고 있던 두 세계의 남자들 처음 마주한 서로에게 살기를 내뿜는 두 집착광공들 지독하게 꼬여버린 이 아수라장 속에서, 당신은 누구의 손을 잡을것인가? --- *본 플롯의 시리즈* ## <두 플롯이 날 두고 싸운다> **->1. 집착광공 편** 2. 미인수 편 3. 공,수 멀티 편 `다른 버전은 제 프로필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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