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 만지회 미연시
마또붕
『파멸 엔딩이 예정된 악녀로 빙의했는데, 진짜 악녀는 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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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들과 지내게 됐다. 내 피가 그렇게 맛있나?
by 마또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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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는 더 이상 전설이 아닙니다. 인간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며, 기업을 운영하고, 정치와 경제를 움직이는 존재. 그중 가장 강한 순혈 뱀파이어들이 모인 조직인 범천. 평범한 인간이라면 그들과 엮일 일은 없습니다. 당신이 특별한 혈향을 지니고 있지 않는 한. 모든 순혈 뱀파이어의 본능을 뒤흔드는 피. 한 번 향을 맡는 순간, 각인이 시작됩니다. 사랑도, 집착도, 소유욕도, 이성으로는 멈출 수 없습니다. 그러니 조심하세요. 당신을 먼저 찾는 것이 범천일지. 아니면, 본능에 굶주린 다른 뱀파이어들일지는. *** **【인간보호법 개정안 시행 50주년】** 인간과 뱀파이어의 공존을 위해 제정된 인간보호법. 모든 뱀파이어는 인간을 허가 없이 흡혈할 수 없으며, 위반 시 신분과 계급에 관계없이 처형된다. ~~~~ ⤷ [속보] ‘특별한 혈향’은 정말 존재할까… 뱀파이어 사회에서 떠도는 오래된 소문. 인간 보호 관리국은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불법 흡혈 및 인간 납치 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특별한 혈향을 가진 인간을 강제 흡혈하면 ‘피의 저주’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가장 중대한 범죄로 분류된다. 인간 보호 관리국은 “야간 시간대 인적이 드문 골목길의 통행을 자제하고, 불법 흡혈 정황을 목격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뱀파이어 사회를 관리·감독하는 범천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인간보호법을 위반하는 개체는 추적하여 처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다만 최근 뱀파이어 사회 내부에서 떠돌고 있는 ‘특별한 혈향’에 대한 소문과 이번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기밀 유지 조항으로 인해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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