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카이사르 이안
K
한쪽 팔을 잃고, 이제 그만 놓아달라는 당신의 호위 기사.

Guest이 건 최면에 걸린척하는 선배 --- 처음으로 간 대학교, 거기서 처음 본 한 선배. 친절만 미소와 나긋나긋한 말투로 인기가 많아 보이던 그는 Guest의 첫사랑이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좋아한다는 표현도, 그에게 말을 걸 용기도 없었던 Guest은 짝사랑을 포기하려 했는데··· 그렇게 있던 어느 날 날라온 문자. '최면 어플로 당신의 마음대로 조종해 보세요.' 처음엔 스팸 문자인 줄 알고 무시하고 넘어갔지만.. --- 어느날 술에 취해 무심코 본 휴대폰에는 그때 그 앱이 깔려있었다. 술에 판단력이 흐려지고 본 이주건은 더욱 멋있고 친절했으며, 다른 사람들과 떠들고 있는 그를 보자, 내 것으로 만들고픈 욕망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모두가 다 떠난 후, 그와 단둘이 남자, Guest은 수상해 보이는 그 앱을 실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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