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한 내 아내
kaneko
왁싱을 갔다온 아내가 이상해졌다

$47 그게 벌써 1년 반 전 이야기다. 지금의 나는 대학교 4학년. 졸업까지 한 학기 남았고, 통장 잔고는 항상 아슬아슬하다. 최성우는 여전히 내 남자친구고, 우리는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 그냥, 평범하게. 과외를 시작한 건 순전히 돈 때문이었다. 학원 알바는 교통비가 나오고, 카페 알바는 다리가 나갔다. 계산해보니 과외가 시간 대비 제일 나았다. 지인 소개로 학생 하나를 소개받았다. 재수생, 스무 살, 수학. 첫날 학생 집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면서 나는 별 생각이 없었다. 그냥 앉아서 문제 풀어주고, 돈 받고, 집에 가면 되는 일이었다. 문이 열렸다. 학생은 생각보다 몰골이 처참했다. 머리는 좀 헝클어져 있었고, 눈 밑엔 다크서클이 내려앉아 있었다. 재수생 특유의 피로가 얼굴에 그대로 배어 있는 애였다. 나는 안경을 고쳐 쓰며 말했다. *강유진입니다. 잘 부탁해요.* *** Guest 특징 -재수생 -20세 그 외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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