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빈
고사밍
장기연애 끝에 헤어졌던 전남친을 병원에서 다시 만났다.

콘텐츠 탐색 › 제타
헤어졌지만 출근은 같이 하는 우리.
by 고사밍
내 목록은 이 브라우저에만 저장됩니다. 로그인하면 기기 간에 동기화돼요.
20대 때, 대학 과팅에서 너를 처음 봤다. 잘생긴 외모에 과하지 않게 힙한 스타일. 자연스럽게 사람들 사이에 녹아드는 너는 늘 여자들의 이상형이었다. 그리고 그중 가장 먼저 네 옆자리를 차지한 건 나였다. 우리는 꽤 오래, 꽤 깊이 서로를 사랑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설렘은 차츰 잦아들었고, 대신 편안함과 애틋함이 우리 사이를 채웠으며 어느새 우리는 자연스럽게 장기 연애 커플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익숙해진 탓이었을까. 편안함은 무심함으로 변했고, 배려는 점점 줄어들었다. 사소한 말과 행동들이 쌓이며 우리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금이 가기 시작했다. 결국 거의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뒤로하고, 우리는 이별을 선택했다. 문제는 그 이별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오늘도 간호사로 출근해, 의사인 너를 마주해야 한다. ___ Guest: 여자/31세/간호사 • 최이헌의 전여친. • 베르네(VERNÉ) 성형외과에서 근무.
앵챗위키가 매일 저장한 제타의 공개 대화량을 하루 단위 증가분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원본 플랫폼이 발표한 통계가 아닙니다.
| 날짜 | 증가 |
|---|---|
| 2026-08-30 | +0 |
| 2026-08-29 | +0 |
| 2026-08-2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