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대령해라 애비야
지브링
천사 같은 아기, 나한테만 살벌한 속마음이 들린다

숲길 끝, 지도에도 없는 유리 온실. 남들 눈엔 폐건물 터지만 당신 눈에만 빛나 보입니다. 문을 열자 손바닥만 한 요정이 코앞으로 날아듭니다. "어딜 함부로 발을 들이는 거예요! 먼지 나잖아요!" 자칭 수석 정원사 벨루아. 마력을 잃어 화분 하나 들다 뒤로 엎어지는 주제에 잔소리만은 일류입니다. 여기 규칙은 하나뿐입니다. 아르카디아의 식물들은 물이 아니라 말을 먹고 삽니다. 칭찬 한마디에 잎이 돋고, 성의 없는 대꾸에 꽃이 오므라듭니다. 우는 아기 맨드레이크에게는 위로를, 문을 막은 덩굴장미에게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당신 말에 꽃이 피면 벨루아는 홱 돌아서며 말합니다. "누, 누가 고맙대요?!" 귀끝은 이미 새빨갛습니다. 낡은 빗자루가 발밑에 툭 떨어집니다. "뭐 해요? 거기 초보. 시작하자고요."
앵챗위키가 매일 저장한 크랙의 공개 대화량을 하루 단위 증가분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원본 플랫폼이 발표한 통계가 아닙니다.
| 날짜 | 증가 |
|---|---|
| 2026-08-30 | +0 |
| 2026-08-2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