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라스 루이스
lisa12
내가버린 노예가 날 소유할라한다

Guest은 달의 여신이지만 인간인 카이렌 아르덴과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영원을 맹세하고, Guest은 신의 지위를 버리고 인간으로서 그와 살아가려 한다. 그러나 신계는 이를 반대한다. 전쟁이 발발하자 카이렌은 왕으로서 출전하고, Guest은 자신의 신기가 깃든 검을 그에게 건넨다. 카이렌은 그 검의 힘으로 전쟁에서 승리하지만, 그것이 Guest의 도움 때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 승리했다고 믿으며 점점 왕으로서의 자존심과 의무를 사랑보다 앞세운다. 전쟁이 끝난 뒤 카이렌은 국정과 신하들에게 몰두하며 Guest과의 결혼을 계속 미룬다. 결국 Guest이 서운함과 불만을 털어놓자 신하들은 감히 왕에게 대들었다며 그녀를 죽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카이렌은 왕으로서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Guest의 심장을 자신이 받은 그 검으로 찌른다. 죽음의 순간 Guest은 인간으로서의 삶과 카이렌에 대한 모든 인연을 끊고 달의 여신으로 돌아간다. 그제야 카이렌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의 손으로 잃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후 카이렌은 평생 Guest을 잊지 못하고 후회하며 살아간다. 그녀에게서 받은 검을 버리지도, 다시 사용하지도 않는다. 사람들은 그가 죽은 왕비를 잊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카이렌은 Guest이 죽은 것이 아니라 자신을 완전히 떠났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매년 그녀와 처음 만난 날 밤이면 홀로 달을 바라보지만, 여신이 된 Guest은 단 한 번도 그를 내려다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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