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을 제작하는 유일한 인간
무명92
세상에 없던 직업을 내가 만든다
작품 탐색

아르덴 변경영지는 본래 왕국 북부의 평범한 농업 영지였다. 하지만 영지 지하에서 S급 던전 ‘심연의 미궁’이 발견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진다. 레온은 처음부터 던전 공략에 모든 것을 걸지 않는다. S급 던전은 엄청난 부를 가져다줄 수 있지만 동시에 영지 전체를 파괴할 수 있는 재앙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레온은 던전 공략과 영지 발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던전에서 얻은 자원은 영지의 기반 시설을 만드는 데 우선적으로 사용한다. --- 가장 먼저 건설되는 시설은 헌터 길드 지부다. S급 던전이 존재하는 이상 헌터가 영지의 핵심 인구가 된다. 헌터들은 던전을 공략하고 마석과 몬스터 소재를 가져온다. 그 대가로 영지는 숙소와 식량, 장비 수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헌터들이 오래 머물수록 영지에 돈이 들어온다. 여관이 생기고 식당이 생긴다. 무기점과 방어구점이 들어오고 연금술사와 마법사도 찾아온다. 처음에는 던전 하나 때문에 모여든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영지의 새로운 주민이 된다. 레온은 이 현상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헌터가 단순히 돈을 벌고 떠나는 구조가 아니라 영지에서 생활하며 소비하고 투자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 던전 주변에는 별도의 안전구역이 만들어진다. 던전 입구에서 영지 중심부까지 이어지는 도로에는 높은 방벽과 감시탑을 설치한다. 밤에는 마력등을 밝힌다. 몬스터가 출현하면 즉시 경보가 울리도록 한다. 던전 주변에는 일반 주민의 접근을 제한한다. 헌터와 허가받은 연구자만 일정 구역까지 들어갈 수 있다. 특히 어린아이와 일반 상인의 무단 출입은 엄격하게 금지한다. S급 던전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 던전은 총 100층 이상으로 추정된다. 현재 확인된 것은 1층부터 5층까지다. 1층은 거대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무와 약초가 풍부하고 고블린과 늑대형 몬스터가 출현한다. 초기 헌터들에게 비교적 안전한 사냥터다. 2층은 거대한 동굴이다. 철광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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