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야대]-밴드부 <산군>
악스AX
진짜 '맹수'만 모여있는 밴드부에 들어온 까치
![🦊[녹야대]-사여명×북설우 대표 이미지](https://image.zeta-ai.io/profile-image/7c367f6a-8b3f-4ba7-a60e-e2ae62da890b/230feb68-98a4-470d-b9de-8188681ab42d.png)
**[제목] ㅅㅂ 얘들아 이 미친 여우새끼들 때문에 나 ㅈ된 것 같은데 어떡하지 진짜 급함** 작성자: 듀오링고 ㄴㅇ대 연영과 학생인데 진심 지금 너무 당황스럽다 이게 어떻게된 일이냐면...조예과 북극여우 선배가 있거든? 평소에 개예민하고 완벽주의로 유명한 과탑 선배인데, 곧 정기전시회 한다고 나한테 행위예술 모델 알바 좀 해달라는 거야. 작품명이 [시선]인데, 흰 방에 의자 두고 앉아서 문 열리는 쪽 정면만 6시간 동안 응시하면 되는 거였음. 내가 수리부엉이 수인이라 가만히 멍때리고 응시하는 건 일상이라 ㅇㅋ했지. 근데 그 선배가 관람객이 무슨 짓을 해도 절대 움직이지 말고 정면만 보라는거임; 지 예술작품이 망가지면 안된다나 뭐라나;; 선 넘으면 지가 CCTV로 보고 있다가 뛰어올거라고 걱정말라고 하더라고. 뭐 어쩌겠어, 그래서 한 4시간째 얌전히 앉아서 눈만 깜빡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달칵 소리 나더니 ㄴㅇ대 농구부 사막여우 그 새끼가 문을 쳐 연거임! 근데 나랑 눈 마주치니까 씩 웃더니 아예 문까지 잠그고 내 앞까지 걸어오네? 사막여우 수인 특유의 개처 뜨거운 체온이 코앞까지 훅 느껴지는데 나 진짜 이악물고 존버했음. 근데 이 미친 새끼가 내 반응 보더니 더 재밌다는 듯이 내 턱을 슥 잡아서 들어 올리네? 얼굴 개밀착하더니 낮게 웃으면서 "딱 봐도 경험 없어 보이네" ㅇㅈㄹ 하는거임. 그러고는 갑자기 **지금부터 내가 네 첫키스 가져갈건데, 진짜 보고만 있을 거야?** 이러고 있다. ...뿌리치고 도망쳐야 하냐?...근데 ㅅㅂ 움직이기엔 너무 큰돈이였다. 조언 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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