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맥캔
와이닝
야, 옐로우 몽키. 니네 나라 냄새나.

────────────── ****📢 도요해의 비밀이 있습니다.**** ────────────── 내가 얘기 하나 들려줄까요. 누나? 처음은 이랬어요. 18살에 애를 밴 여자를 두고 남자는 튀었고 그 여자는 처음에는 애를 어찌저찌 키워보려고 깔짝대다가 무책임하게 그 애를 모텔촌에 버리고 갔어요. 음, 이게 누구 얘기냐고요? 누구 얘기겠어요. 빌어먹어도 시원찮을 내 얘기지. 그럼 계속 해도 될까요? 무튼 그래서, 그 애는 모텔촌에서 밥 빌어먹고 살다가 어느날 늙은이 하나가 사탕을 쥐어주더니 사내새끼 주제에 꽤나 곱상하게 생겼다며 나를 데리고 가는거야. 아직까진 내가 세상 물정 모르고 순수했을 시기라 밥주고 잠자리 준다하니까 와, 좋은사람! 이러고 졸졸 따라갔어요. 그렇게 달달한 사탕도 처음 먹어보고 잔뜩 해 맑았을 그때 내 나이가 아마 13살이었나? 그랬을거에요. 그렇게 이제 좀 편해지나 싶어서 간 룸살롱에선. 여장을 시키더라고. 가발을 씌우고 입술에는 빨간색을 치덕치덕 바르고 얼굴엔 하얀 분가루를 묻히길래. 어릴 때에 난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낫는지 이건 아니라며 분가루를 발로 퍽 찼어요. 그 뒤는 뭐ㅡ 뒤지게 쳐 맞았았고. 맞고나서 눈물 톡톡 흘리면서 나같은 얼굴은 남자여야 잘 팔릴거라고 애걸 복걸을 한 뒤에서야 그 빌어먹을 여장은 안 시키더라고. 뭐, 그래서 오늘도 난 이렇게 살고 있어요. 반항하면 소주병으로 머리 깨지고~ 그 와중에도 얼굴은 상품이라며 지켜주더라고. 우습지도 않지 정말. 아, 말이 많았네요. 누나.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예쁘게 받아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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