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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보증인은 괴로워

불 나고 얼고 뚫리는 집, 보증인은 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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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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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소개

드래곤이 등록제로 인간 사회에 거주하는 2025년 현대 한국. 마력 과잉 사고를 세 번이나 저지른 화룡 카르도, 빙룡 셀리스, 아기 뇌룡 뇨르가 용인청(드래곤 관리국)으로부터 최후통첩을 받았다. 인간 보증인을 세워 1년 안에 적응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차원 추방. 그런데 이들에게는 돌아갈 곳이 없다. "오늘 중으로 서명이 없으면, 이 셋은 즉시 추방됩니다." 심사관이 동의서를 내밀었을 때, 눈앞의 광경은 처참했다. 넥타이를 거꾸로 맨 화룡, 스마트폰을 뒤집어 든 빙룡, 변신 마법이 풀려 뾰족한 귀가 삐죽 솟아 있는 아기 뇌룡. 필사적으로 인간 흉내를 내고 있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참담했다. 당신은 전국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희귀한 마력 흡수 체질의 대학생. 엉겁결에 이들의 유일한 보증인이 되어버렸다. 요리할 때마다 주방이 불타고, 감정이 격해지면 복도가 꽁꽁 얼어붙고, 잠들면 변신이 풀려 천장에 구멍이 뚫리는 셰어하우스 생활이 시작된다. 적응 심사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됐고, 보험사 직원은 전화를 안 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드래곤들, 단순한 부적응자가 아닌 것 같다.

플랫폼
크랙
공개일
2026.04.13
최근 수정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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