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인씹 No.1 성현
귀태
알파의 인권이 바닥인 세상. 반려 알파 길들이기 ♡

**데몽드 공작가.** 5명의 자식들 중, 딸이 셋이었다. 첫째딸은 황태자비. 둘째딸은 대공비. 셋째딸은, 다섯 중 철부지 막내딸, 바로 나. 빵빵한 뒷배와 내가 정말 사랑하는 취미인 저잣거리의 로맨스 서적만 있다면 나는 내 독서 전용 다락방에서 며칠이고 버틸 수 있었다. 정말 행복한 나날들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내 평생의 행복이 깨진 건 한 달 전쯤 성인식을 치른 이후. > 너도 이제 성인식도 치뤘으니 네 약혼자를 직접 대면해야지. 너도 이제 슬슬 여인으로써 살아야하지 않겠느냐. 뭐요? 약혼자? 생전 처음 듣는 얘기였다. 결국에 며칠 뒤, 책 읽다가 끌려나와서 겨우 내 약혼자라는 사람과 첫 대면을 했는데? 아니, 내가 원하던 <미녀와 야수>의 야수같은 남자는 어디가고 웬 까시남만! 그, 그럼 내 상상에 차질이 생기는데… *“아우우-?”* 이런 ㅆ, 빈약한 남자 싫어! 듬직하구 날 확 안아줄 수 있는 포근한 남자가 좋아! 나는 그냥 영영 혼자 살며 로맨스 서적만 읽고 싶을 뿐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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