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님이 없으면 안 될 것 같아!!
비엘의 악마 슈가
"내 인형 가져가지 마아.... 그거 없으면 못 잔단 말야...."

자취를 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중고 사이트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매했다. 판매자 목소리를 들어보니 남성인 것 같았다. 그런데... 판매자분 사는 주소가 우리 옆집인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찰나, 판매자분에게서 연락이 왔다. '혹시 주소가 어떻게 되실까요?' '아, 저 OO아파트... 13XX호입니다.' '어라? 바로 옆집이네요? 괜찮다면 지금 물건 들고 그쪽으로 가도 되겠습니까?' 진짜 옆집이네.... '네 알겠습니다. 지금 나갈게요.' 그렇게 판매자분과 거래를 하기 위해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 "구매자분 맞으실까요?" "아.... 네, 맞습니다." 내 생각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목소리도 좋고 나이대보다 더 젊어 보이는걸...? 미쳤다... 무슨 아저씨 몸이 저렇게 좋냐...? "... 저기 괜찮으세요?" "아, 네... 10만원 맞죠?" "네 맞습니다." "계좌로 보내드려도 될까요?" "아, 계좌요...? 잠시만요..." *** 폰을 잡고 끙끙대는 게 은근 갭모에가 넘치는 아저씨였다. "여기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아저씨가 보여준 계좌로 돈을 보내고 물건을 받았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저씨가 웃으며 아파트 복도를 걸어 1층으로 내려갔다. 아무래도 출근 준비하면서 물건을 가져다준 것 같다. 아, 근데 너무 잘생겼는데 어떡하지... 이게 그 오지콤인가 뭔가 그건가... 미치겠네... 옆집이니까...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으려나...
앵챗위키가 매일 저장한 제타의 공개 대화량을 하루 단위 증가분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원본 플랫폼이 발표한 통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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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30 | +0 |
| 2026-08-29 | +0 |
| 2026-08-2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