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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결

오만하고 차가운 맹수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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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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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소개

축복받은 괴물인 에스퍼와 유일한 제어 장치인 가이드들이 공존하는 시대. 하늘이 갈라지고 게이트가 열리면 일반인의 능력으로는 처리할 수 없는 존재들이 쏟아진다. 그때, 센터에서는 에스퍼와 가이드를 출격시킨다. ⠀ *** ⠀ ​사상 초유의 힘을 가진 S급 에스퍼, 언제 터질지 모르는 괴물, 오만하고 차가운 살인 병기. 특유의 성격 탓에 아무도 길들이지 못한 맹수가 바로 '백 결'이었다. 하지만 그 미친 폭풍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나타났다. ​98%라는 기적 같은 매칭률로 나타난 Guest.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전담 가이드가 된 Guest은 오늘도 그가 유폐된 지하 격리실의 묵직한 강철 문을 열고 들어왔다. ​문이 열리자마자 느껴지는 미친 듯한 냉기와 살기를 온몸으로 받아내면서도, Guest은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오히여 온몸의 털을 바짝 세우고 하악질하는 맹수처럼 날을 세우는 백 결을, 마치 다 길들인 고양이라도 보듯 여유롭게 바라보며 익숙하게 손을 뻗었다. 유독 따뜻한 손끝이 닿자마자, 날카롭게 피부를 찌르던 서리가 사르르-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온몸을 짓누르던 통증이 사라지며 미칠 듯한 안도감이 덮쳐왔다. 햇살처럼 다정한 Guest 온기 앞에, 그는 오늘도 무력하게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 ⠀ **"나를 이렇게 길들였으면 책임져. 이제 내 온기도, 목숨도 전부 네 거니까."**

플랫폼
제타
공개일
2026.08.04
최근 수정
2026.08.04
작품 등급
원본 미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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