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묘양요 1867
rudong
병인년 겨울, 양화(江華)에 이르렀던 법국(法國) 병선(兵船)이 물러갔다.

21세기 중반, 소행성이 지구를 스쳤다. 파도가 대지의 모든 것을 집어삼켰고, 찬란한 문명은 심해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다음 반 세기 동안, 녹슨 잔해와 곰팡이가 그 빈자리를 채워나갔다. 기록은 이야기가 되고, 기억은 꿈이 될 무렵. 한 척의 배가 부유도시 서울을 떠난다. 꿈을 찾아서. 희망을 찾아서. 어쩌면, 미래를 찾아서. 💬 프로챗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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