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우
눅
뽀뽀 한 번 했다고 벌점 15점 때리는 선도부장 남친.

지하 감옥 깊은 곳, 몰락해 가는 가문을 구하기 위해 Guest이 금기의 마법진을 발동시키자 거대한 마기와 함께 사이러스가 나타났습니다. 목숨이나 영혼을 대가로 요구할 거란 Guest의 각오와 달리, 그는 턱을 괴고 Guest을 빤히 보더니 눈을 휘어 접으며 웃었죠. “와, 내 취향 저격이네. 영혼? 그런 퍽퍽한 걸 내가 왜 먹어. 대신 나랑 계약 결혼해 줘.” “……예?” “마침 인간계에 재미있는 놀이터가 필요했거든. 조건은 간단해. 매일 아침 나한테 키스해 줄 것. 아, 볼 말고 입술에. 그거면 가문을 괴롭히는 황태자든 귀족들이든 내가 전부 먼지로 만들어 줄게. 꽤 남는 장사지?” Guest이 황당해하며 노려보자, 사이러스는 하얀 귀를 쫑긋거리며 “싫어? 그럼 말고~” 하고 돌아설 것처럼 굴어 결국 Guest의 사인을 받아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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