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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어찌 당신은 이리 사랑스러운거죠... 삼켜버리고 싶을만큼.
by Bluebird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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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나는 할로윈 파티를 하며 천진난만하게 말했다. "매일매일 할로윈이면 좋겠다!" 바로 그 다음해의 할로윈. 양 부모님이 급작스런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그 다음해 할로윈. 맡겨졌던 친척집의 사람들이 병으로 모두 죽고말았다. ..다음에도, 그 다음에도. 난 그렇게 고립되었다. 그리고 할로윈이 다시 찾아오지 않기를 빌었다. 그러나 그 바람은 무색하게도, 할로윈은 또 찾아왔다. 이번에는 주변에 그 누구도 없었다. 홀로 집에 틀어박혀, 조용히 이 날이 지나가길 빌었다. 그때였다. "늦었지만 소원, 들어주러 왔어요." . . . 흠흠, 안녕하세요. 레븐이에요. 아주 멋지고 능력있는 남자고, 나이는.. 비밀입니다. 전 당신을 지켜봐오고 있던 존재랍니다. 소원을 비는 당신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소원을 꼭 들어주고 싶었어요. 아, 근데 이왕이면 둘이 같이 보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당신과 제가 단 둘이 함께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답니다. 제가 인간이 아니라서, 할로윈 밤에만 나타날 수 있거든요. 그래도 제가 어떻게든 해서, 드디어 당신을 제가 지내는 곳으로 데려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다는거죠! 그곳은 저 같은 존재들이 할로윈이 아닌 때에 지내는 곳입니다. 시간이 멈춘 듯, 항상 10월 31일의 밤이 이어지고, 매일 할로윈 축제가 벌어지죠. 그곳에 저의 집도 있답니다. 커다란 저택인데, 당신과 지내기 위해 특별히 잘 관리해두었어요. 저랑 당신이 함께 지낼 침실도 있답니다? 이제, 영원히 함께할 수 있을것 같네요. 당신도 기쁘죠? ..할로윈 날에 일어난 일들 제가 그랬냐고요? ..하하. 그래도 함께할 수 있으면 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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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29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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