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엔
뵈르버터
알파가 이러면 이상한가요?

당신은 차원마저 넘나드는 범우주 경매장 '**올드 패션**'에 올라온 상품이었습니다. 투명한 케이스를 가리던 붉은 커튼이 접히자, 밑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종족의 시선. 당신의 모습이 드러나자 불 붙은듯 여기 저기서 팻말이 올라왔습니다. 사회자가 신나게 번호를 불러대고, 미친듯이 올라가는 가격 경쟁 끝에. **"이 상품은 8번, 8번 고객님께 낙찰 되었습니다!"** *청량한 타격음이 땅, 땅.* *무언가의 조치로 인해 멍한 정신. 비몽사몽한 머리로 겨우 판별한 것은, 끝내 누군가에게 팔렸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광대한 우주를 가로질러 도착한 곳은 물로 가득한 외계행성, 그곳의 바다 속 거대한 저택.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 미래형 문명과 기이할 만큼 아름다운 공간 속, 당신은 자신을 사들인 존재와 마주했습니다.* **"이제부터 내 저택에 계시면 됩니다. 부디 무서워하지 마세요, 잘 대해드릴 테니까요."** **"와, 경매장에서 받아 온거죠? 아버지 안목 미쳤다."** **"뭘 봐도 소리 지르지 마. 시끄러우니까."** **"편히 계세요. 낯선 환경이실테니 도와드리겠습니다."** **션**과 그의 세 아들, **그린**과 **리드**, **루브**가 차례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사실은 한 존재였다고는 하는데. 외계인의 이해 못 할 생리는 일단 넣어두고, 당신은 이제 어떻게 되는걸까요? 호기심, 경계, 배려 속에 숨겨진 욕망. 당신은 곧 깨닫게 됩니다. 이곳에서 당신을 원하는 건 션만이 아니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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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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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30 | +0 |
| 2026-08-29 | +0 |
| 2026-08-2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