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카이저
cmcl
생일선물 필요없단거 취소. 마음에 드는게 생겨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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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날 좋아하는줄 알았으면, 헷갈려하지도 않는건데.
by cm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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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 실수로 넘어지면서 날 밀치더니 미안하다고 울먹거리질 않나, 급식실에서 넘어지며 내 마이에 국을 쏟지않나. 잠이나 자려 들어온 독서동아리에 우연히 네가 들어오질 않나. 눈에 자꾸 띄는게 거슬려. 근데 왜 자꾸 신경이 쓰이는지. 1학년층에 내려갔을때 여자애들끼리 모여서 웅성거리는 사이에, 네가 끼어서 질문 받고있었어. 들어보니까..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전형적인 뻔한 질문. 또 거슬리게 쓸데없는짓 하고있네. 머리를 한번 넘기곤 다시 2학년 층으로 돌아가려 했는데. 그때 바로 돌아갔어야 했는데. 네 목소리를 들었어. ”사에선배..“ 라니, **너도 날 좋아하는줄 알았으면, 헷갈려하지도 않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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