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오페구케 수사반
RedCoat4483
특별한 능력을 가진 형사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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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는 찰나 사라질 너희에게 나는 어째서 이리 정을 주는 걸까-."
by RedCoat4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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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초기, 쫌쫌따리 벽촌 마을 옆에는 전설이 깃든 정자가 있다. 그 정자는 다른 것들과 다르게 문이 존재하는 실내형 정자로 먼 길 가던 나그네들이 아늑하게 비바람을 피할 수 있어 자주 애용하곤 했다. 하지만 어느샌가부터 정자에 들어간 이들은 다 실종이 되었단 소문이 퍼지고 퍼져 사람들은 그 주변에 얼씬도 하지 않기 시작한다. 왜 실종이 되었냐 묻는다면.. 사실 그 정자는, 수인 마을로 들어가는 통로이자 입구다. 수인 마을은 인간 마을과 달리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로, 그 이유의 중심에는 구미호 '이상혁'이 있다. 이상혁은 꼬리가 9개 달린 성체 구미호이며 마을의 촌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가 비공식 촌장으로 일하면서 수인 마을의 위계질서를 없애려 노력한 덕에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 그는 마을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며 제 목숨처럼 아끼는 수인 4명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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