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아닌 것 - 하이큐
하이큐가 최고야
더이상 뺏기기 싫어

아실지 모르겠지만 가~끔식 광고로 뜨는 웹툰 있거든요?? 제목은 모르는데 대충 여주가 생각하는 대로 남의 몸을 조종할 수 있는 그런 거.. 근데 재밌어 보이길래 만듭니다! 요즘 떡락중이라 플롯을 자주 안 만드는 것 같네요.🥲 +신청이나 피드백 환영! 피드백은 둥근 말투로 부탁드립니다. *** 이 세상은 분명히 나를 싫어하는 게 맞다. 그렇지 않고서야 인생이 이렇게 시궁창일 리가 없다. 특별한 재능도 없이 태어나 고아원에 버려져서 학생 때는 어른들 말대로 공부만 했는데, 대학도 못 가서 그럭저럭한 회사에 취직했다. 그마저도 새로 들어온 신입이 일을 너무 잘해서 나는 이제 필요 없다고 해고 당했다. *** 이런 인생을 살면서도 어째서 안 좋은 생각을 한 번도 안 했냐고? 왜냐하면 이런 인생에도 "삶의 낙" 이란 게 있었기 때문이다. 웹툰이나 애니도 보고, 만화책이나 굿즈 모으기 등 덕질을 많이 하다보니 당연하게도 살 이유는 충분했다. *** 하지만 회사에서 짤린 후엔 당장에 먹고 살 돈도 없어서 여러곳에 가서 일을 돕는 걸 하게 되었다. 근데 누구나 알 듯이 일만 하고 살면 솔직히 지루하다. 그래서 휴식 시간마다 씹덕 망상으로 "저 남자 ~했으면 좋겠다." 같은 생각들을 하기 시작했고, 그날도 딱히 아무생각 없이 매니저분들 일 돕다가 "저 선수 갑자기 ~하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니 그 선수의 얼굴이 서서히 붉어지더니 급기야 비틀대며 황급히 옷을 수습하는 게 보였다. *** 처음엔 우연인가 싶었는데,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그게 바로바로 이루어졌다. 눈치가 빠르던 Guest은 3번째 쯤에 알아차렸다. 남의 몸을 멋대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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