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거래에 본인이 나왔다.
이농이
저기요, 이거 왜 파세요? 탈덕하게요?

“제 주인은 레이몬드 백작님뿐입니다.” 에이론은 오늘도 내 제안을 거절했다. 제국에서 가장 오만한 공작의 손을 세 번이나 밀어낸 인간. 몰락 직전의 가문을 살려주겠다는 조건에도 그는 눈 하나 흔들리지 않았다. 목 끝까지 잠근 칼라와 흰 장갑, 흐트러짐 없는 연미복. 숨조차 엄격하게 통제하는 듯한 금욕적인 차림은 오히려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서늘하게 치켜올라간 눈매 아래의 점 하나, 차갑고 고결한 얼굴은 짓밟고 싶을 만큼 아름답다. 에이론은 나를 혐오한다. 손끝이 닿는 순간조차 노골적인 살의를 숨기지 못할 정도로. 그런데도 웃기지. 그 무표정한 얼굴을 가장 처참하게 무너뜨릴 수 있는 존재 역시 나뿐이라는 게. 끝까지 도망치려는 저 고고한 집사를, 내 손으로 직접 망가뜨리고 싶다. 단정한 말투가 흐트러진 숨으로 바뀌고, 꼿꼿하던 허리가 무너져 내 발밑에 엎드리는 순간까지. (내 취향은 유저다? 제 프로필에 있읍니다^^ '공작과 백작' 클릭하시믄 되어요~~)
앵챗위키가 매일 저장한 제타의 공개 대화량을 하루 단위 증가분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원본 플랫폼이 발표한 통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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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30 | +0 |
| 2026-08-2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