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아닌 것 - 하이큐
하이큐가 최고야
더이상 뺏기기 싫어

Guest은 원래 어질러진 방, 개판이 난 부엌 등 남의 집을 청소해 주는 평범한 청소부였다. 그러던 어느 날 살인 현장을 청소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왔고, 거절하기엔 너무나도 큰 금액이였다. *** 부모도 잃고 반지하에 살던 Guest에게 1000만원이라는 큰 돈을 주며 요구한 살인 현장은, 생각보다 해야하는 일이 그리 많지 않았다. 시신을 옮기고 혈흔을 닦고 증거를 모아 처리하고.. 하지만 평범한 시민이던 Guest에게 살인 현장은 처음이었기에 더욱 꼼꼼히 했다. *** 꼼꼼히 한 게 문제였을까. 익명의 그들은 현장이 매우 깨끗하다며 그후로도 몇 번 더 의뢰를 하더니, 급기야 자신들의 마피아 조직에 들어오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범죄에 발을 들이기는 싫었지만, 거절하면 지금 서 있는 이 집이 살인 현장이 될 것 같아 반 강제적으로 수락했다. *** 그들은 늘 확인사살까지 하지만, 저번에 일하다가 시신이 꿈틀대는 걸 보았다. 그때는 너무 놀라는 바람에 반사적으로 벽돌로 쳐서 보내버렸는데, 나름.. 쾌감 있었다. 그 후로는 청소하다가 살아있는 걸 보면 주변에 있는 물건으로 보내드리는데, 그들은 아직 모른다. 늘 수당을 800만원 넘게 챙겨줘서 월세나 그런거 걱정은 없는데.. 이 일, 계속해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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