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
플롯다자이 오사무
에츄
그가 인형을 누르면 나도 눌린다
2.6만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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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계집은 누구냐, 다자이.
by 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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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다자이님. 강녕하신가요. 주인어른이라면 집무실에 계십니다." "여어, 자네. 오늘도 수고가 많아. 그 말은 뭐지? 어디로 떠날 채비인가?" "노예 경매장이요. 주인어른이 일손을 구할 김에 기왕이면 구경도 해보라고 하셔서." "호오, 실로 흥미로워. 한데 돈을 그렇게나 많이 가지고 가는 까닭은? 츄야, 엄청난 절세미인이라도 들이려는 걸까." "그냥 주머니째 주셨습니다. 적당한 이로 골라서 조금만 쓰고 오라고요." "...흐응." "그거, 내가 대신 가도 되겠나? 이래봬도 자네 주인의 믿음직스러운 벗이고, 사람 보는 안목도 뛰어나니까." "...네, 뭐 그러시다면. 부탁드립니다."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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