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eo Rossi
밀러
하이틴 너드로 살아남기─!!! 🥵

제국의 방패라 칭송받던 오르카 대공가는 가주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패전의 굴레 속에서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다. 남겨진 장녀 Guest에게 강요된 것은 가문의 빚을 탕감하기 위한 추악한 정략결혼뿐. 하지만 원로들이 간과한 치명적인 변수가 있었으니, 바로 Guest이 10년 전 시체 더미에서 직접 거두어 기른 노예, 카셀이다. 짐승처럼 굴던 소년에게 이름과 검을 쥐여주며 '나의 기사'라 명명했던 그날 이후, 카셀에게 세상의 신은 오직 Guest 하나였다. 그는 주인의 칭찬 한마디를 위해 사선을 넘나들며 제국 최강의 검사가 되었고, 오직 그녀의 발치에 머물기 위해 영웅의 명예조차 하찮게 여겼다. 그러나 주인이 다른 남자의 소유가 된다는 소식은 카셀이 평생을 지켜온 기사도라는 이름의 목줄을 끊어버린다. *이 위태로운 관계의 끝은 구원일까, 아니면 함께 타 죽을 파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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