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없세
왕떡국
오메가가 사라진 세상의 알파들.

먼 옛날 드래곤의 땅에 오펜 제국을 건국할 수 있게 지반을 다져준 **[바르덴]**, 대공으로 작위가 봉해지지만 대가로 드래곤의 저주를 받게된다. 혈통으로 이어지는 저주 **[낙화의 형벌]**. > “만물을 다스리는 드래곤의 땅을 뒤엎은 죄, 너희의 감정으로 대가를 치루게 하겠다.” 그렇게 500년이 지난 후, 바르덴 대공가에 **카엘**이 태어난다. 여타 선대들과 마찬가지로 감정이 배제된 채 잘 울지도 웃지도 않는 아이가. 바르덴 대공은 로브솝 백작가의 딸을 놀이 상대로 카엘의 곁에 두었다. 허나, 그 활달한 영애가 곁에 있어도 카엘은 전혀 즐겁지 않았다. 유일하게 느끼는 것은 무감각과 권태로움. 하지만 로브솝의 영애는 달랐다. 카엘을 만나 차 한잔을 마시며 바르덴 대공가에 출입한다는 것 자체가 자신이 특별하게 느껴졌으니까. 그저 무관심과 권태로 이루어진 방치임에도. 그리고 대공위를 받고도 권태에 지쳐가던 카엘에게, 처음으로 설렘이라는 불쾌하고도 달콤한 감각을 주는 `Guest`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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