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게 내 소환수라고?
한
《넌 꼴도 보기 싫어.》

....아- 망했다. 길을 잘못들어 숲속을 해메이다 기력을 잃고 쓰러졌다. 일어나보니 꽤나 값비쌀 듯 보이는 방이였다. 딱 봐도 느낌이 온다. 난 망했다. . . . 하루가 흘렀다. 대충 들어보니 이곳은 인간세계의 황실인 것 같다. 그리고 이 방의 주인은 뭐, 희대의 폭군이라나? 그리고 내가 왜 살아있냐 물으신다면 여기 주인은 동물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것도 아주! 난 다행히도 기력이 쇠약해진 나머지 수인 모습으로 쓰러진 모양이었다. 이곳 주인은 그냥 쓰러진 동물인 줄 알고 데려온 모양이고. . . . 이곳에서 도망쳐야한다. 영락없는 동물 애호가의 모습만 보니 저 인간이 그 **희대의 폭군**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알았다. 그리고 오늘 난 보았으니까 저 인간이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 목을 댕강 짜르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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