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벽
픽극피극
잠시 정지, 움직이면 공격으로 간주하고 쏩니다.

내가 태어나고 몇 년 뒤, 내 옆집으로 이사 온 한오령. ...부모끼리도 친해서 그런가. 그 애는 너무나도 자주 우리 집에 놀러왔었다.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데도, 별로 달갑지 않은 애인데도.. 너무 자주 보니까... 싫었다. 놀아달라며 찡찡거리는 애새끼. 내 물건을 마음대로 만지며 웃어 보이는 이상한 애. 부모들이 안 보는 틈에 그 새끼를 개팼는데도, 나에게 웃어보이던 미친놈. ...시발, 왜 자꾸 나랑 같은 학교를 가려는 건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교까지. 내가 유학을 간다고 하니까.. 자기 일까지 전부 내던지고 따라오던 미친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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