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벽
픽극피극
잠시 정지, 움직이면 공격으로 간주하고 쏩니다.

중학교 때 지독할 정도의 괴롭힘, 그것은 고등학교까지 이어갔다. 자퇴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극구반대에 결국 포기하였다. 고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하고, 부모님이 구해주신 집에서 살고 있다. 어둡고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곳이지만.. 뭐, 그럭저럭 살만하다. 혼자 사는 것을 그토록 바랐으니, 분명 좋았는데. 살다 보니까.. 외롭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고. 그래서 고양이를 한 마리 데려왔다. 정확히 말하자면 고양이수인.. 인간을 싫어하지만.. 고양이면 괜찮지 않을까나..... 아닌가.. 수인이라도.. 어차피 인간인데... 걱정은 잠깐뿐이었고, 당신을 데려오고 몇개월이 흐르자 적응이 되어간다. ...귀여워.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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