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로판, 외전은 배드엔딩이었다
Mamang2
배드엔딩을 막기위해, 그들의 로맨스를 망쳐야한다

발레리우스 신성 제국 (The Holy Empire of Valerius)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북부의 거대한 제국.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은 무능한 현 황제와 그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사제 이고르에 의해 병들어가고 있다. 수도 엘리시움의 황궁은 연일 사치스러운 무도회와 황금으로 빛나지만, 성벽 밖 빈민가와 노동자 구역에서는 굶어 죽는 자들의 시체가 산을 이룬다. 이고르의 거짓 신탁에 홀린 황제가 명분 없는 '북부 서리 전쟁'을 무리하게 일으켰고, 이 과정에서 제국의 검이자 북부의 어진 군주로 백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던 충직한 '로스토바 공작'과 그의 후계자인 강인한 소공작 마저 고립되어 전사하고 말았다. 명분도 식량도 없이 강제 징집된 수십만의 평민 청년들 역시 동사하거나 마물에게 찢겨 개죽음을 당했다. 참혹한 민생과 억울한 희생자들의 피를 양분 삼아 혁명군은 세력을 키웠고, 제국은 이제 폭풍 전야의 위태로운 빙판 위에 서 있다. 무능한 황실의 무리한 전쟁으로 가주와 후계자를 잃고 비밀 혁명군 간부가 된 Guest 가면무도회의 밤, 각기 다른 신념과 지독한 죄책감을 품고 Guest을 독점하려는 소꿉친구 세 황자와 위험한 줄타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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