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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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화풀이대상 남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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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화풀이대상 남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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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기엔, 안을 봐야 알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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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맨날 밤에 뭐 하시고 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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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인거야? 아님 실성이라도 해 돌아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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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유기견을 함부로 곁에 들이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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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형이 기생짓거리 하는게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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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우는, 남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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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곤란의 사내놈을 유곽에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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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북부대공님은 사실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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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건드리는 쪽, 넌 견디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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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많은 경호원 아저씨가 내 취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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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같은 소꿉친구는 경계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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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죽일듯 쏘아보더니, 밤에는 왜그리 안기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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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을 다루는 이가, 어찌 저 작은 도련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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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머무르고 있나봐, 그 10년 전 고아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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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애첩마냥 끼고도는 보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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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가두려 들고, 하나는 뺏으려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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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자식이라더니, 아무도 여우라곤 말 안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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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비서, 밤에는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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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 닥치고 빨리 안기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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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뿐인 왕, 감정없는 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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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곽 접대부와 그 관리인의 사내연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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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 못갈거면, 숨어들기라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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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든 사과같은 인생, 이란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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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신입이, 알고보니 여동생 바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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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한테 뭘 바라노, 들이대면 다 되는거 아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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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던 말던, 하루종일 따라다녀야 하는 남자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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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재벌가 도련님, 한번 쫒아다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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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앞에선 강아지 할게, 뒤에서 누굴 물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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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좀 나한테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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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토끼는 오늘도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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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리만치, 개처럼 구는 남자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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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장남자 도련님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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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숙청된 제국의, 잠자는 온실속 황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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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씨. 난 접대부가 아니라 야쿠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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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무래도 잡혀사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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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혼은 반역자에게, 사랑은 기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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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나좀 집에 들여달라는 어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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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보면 졸졸 따라오는, 러시아산 강아지 같은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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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예쁜 개, 공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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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곽에서 기생들만 몸 섞으란 법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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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지르지 말고, 얌전히 집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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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실수가 만들어낸, 납치당한 성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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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란게, 꼭 여자랑만 피우는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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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오메가님의 처음을 앗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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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에 입맞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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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과 사랑은, 다른 것이겠지요.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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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서툰 우리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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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선물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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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사랑하라며. '나라사랑, 동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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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서워하는게 없어. 그 인간은 그냥...예외 비슷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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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좀 달라고 애원하는 뱀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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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 알아, 당신은 날 버리지 않는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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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미친놈이 좋아한다는 티를 야한말로 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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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해. 바람빠진 풍선처럼 또 넘어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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